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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아들 태오의 운동회를 앞두고 안재욱을 호출해 한강에서 만났다. 그는 "내일 태오와 도현이(안재욱의 3세 아들)가 운동회를 해서, 미리 몸 좀 풀어볼까 해서"라고 한강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직후 한강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앉은 두 사람은 운동회를 앞둔 50대 아빠의 고민을 나눴다. 신성우는 "운동회에서 뛰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된다. 트레이너는 뛰면 다친다고 말렸다"라고 털어놨으며, 안재욱 역시 "수현이(안재욱의 초등학교 2학년생 딸)가 처음 어린이집에서 운동회를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긴장했다. 혹시 뛰라고 하면 망신당할까 봐 열흘 정도 운동하며 준비했었다"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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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운동회 대비는 하지 않고, 수다와 먹방만 이어가는 두 아빠의 모습에 '꽃대디' 김구라는 짠한 눈빛을 보내면서도 "그래서 (운동회날) 뛰긴 뛰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신성우와 안재욱은 운동회날 인증 영상을 공개했는데, 두 사람은 신발 던지기부터 줄다리기까지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는 투혼을 발휘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꽃대디'들은 "진짜 열심히 하셨네~", "올림픽보다 재밌다!"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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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