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혜윤(28)이 변우석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김혜윤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시은 극본, 윤종호 김태엽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실제로 '사귀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는 것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때문일 터. 김혜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서로 처음 대화를 해봤는데, 굉장히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많이 배려를 해주더라. 옆집 오빠같으면서도. 물론 그런 옆집 오빠는 있기 힘들지만, 옆집 오빠 같은 다정다감한 느낌이 있다. 오빠가 저를 많이 귀여워해주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라면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좋은 동료"라고 말해 흐뭇한 미소를 띄게 했다.
김혜윤은 실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같이 있을 때 행복하고 웃음도 많이 나고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옆집 오빠 같은 남자냐"고 기자가 묻자 웃으며 "그런 옆집 오빠는 없다"고 했고, 키는 190cm 정도면 되느냐는 놀림에도 "전 저보다 크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김혜윤은 그동안 로운, 이재욱, 그리고 변우석에 이르기까지 함께 연기한 모든 남자 배우들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경력자. 이에 대해 김혜윤은 "그런 얘기를 들으면 너무 감사하고, 저와 같이 작품을 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그분들은 원래 잘 될 분들이 아니었나 싶다. 제가 우연히 기회를 잘 잡은 작품을 함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 지분을 굳이 꼽자면, 키 차이를 더 도드라지게 하는 데에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손 크기나 발 크기 앝은 것"이라고 했다.
자신과 함께한 배우들 중 가장 뿌듯하게 성장한 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혜윤은 "가장 뿌듯한 성장은 아무래도 '선업튀'를 하고 있기에 변우석 오빠를 꼽도록 하겠다. 점점 오빠가 멀어지는, 멀리 떠나는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처음부터 봐왔는데 아무래도 그렇다. '유퀴즈'에 나온 걸 보는데 그게 바로 멀어져가는 그의 뒷모습이었다"며 웃었다.
김헤윤은 변우석이 '유퀴즈'에서 보냈던 영상편지를 떠올리며 "저야말로 고맙고, 현장에서 의지를 했던 사람 중 한 명이기에 굉장히 고맙다. 그리고 밥 사준다고 그래서, 언제든 연락해서 밥을 얻어먹는 걸로 하겠다"며 "평소에도 오빠가 밥집에서 마주칠 때 계산도 해주고 갔고, 현장에서 오빠에게 의지를 많이 하기도 했다. 감정적으로나 그럴 때 집중해야 할 때 오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기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만들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열성팬 임솔이 타임슬립을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혜윤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수차례의 타임슬립을 감수하는 인생 여자 주인공, 임솔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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