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부진을 떨치는 장쾌한 홈런을 터뜨리며 슬럼프에서 벗어났음을 알렸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투런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타니를 비롯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다저스는 10대3으로 크게 이겼다.
오타니가 홈런을 날린 것은 7-3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서 맞은 5번째 타석이다. 투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우완 호르헤 로페즈의 4구째 95.9마일 바깥쪽 싱커를 가볍게 밀어 때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발사각 34도, 타구속도 103마일, 비거리 380피트가 찍혔다.
오타니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2일, 10경기 만이다. 특히 스코어링포지션에서 아치를 그린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오타니가 홈을 밟고 들어오자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등 동료들이 더 기쁜 표정으로 맞았다.
앞서 오타니는 2-0의 리드가 이어지던 5회초 1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날렸다. 상대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2구째 91.4마일 싱커가 몸쪽으로 바짝 붙어 날아들자 정획히 맞히는 타격으로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고 중견수로 흐르는 안타로 연결, 2루주자 미구엘 바르가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 1사후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피터슨의 96.5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잘 밀어쳤지만, 100.8마일의 속도로 날아가다 좌익수 타이론 테일러 정면으로 향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투스트라이크에서 피터슨의 3구째 85.6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긴 것이 2루수 제프 맥닐 앞으로 흘렀다. 7회에는 바뀐 투수 왼손 제이크 디크맨의 96.3마일 몸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타율 0.330(221타수 73안타), 14홈런, 38타점, 41득점, 출루율 0.395, 장타율 0.615, OPS 1.010, 136루타를 마크했다. 멀티히트는 지난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8일 만에 나왔다.
NL 장타율과 OPS 1위에 복귀했고, 루타 1위, 홈런 2위, 타율 3위, 타점 공동 5위, 득점 4위, 출루율 4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지난 17일 신시내티전에서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선발 브렌트 수터의 견제구에 왼쪽 햄스트링을 맞고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 당시에는 별다른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지만, 그는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오타니는 최근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햄스트링 통증이 베이스러닝에는 영향을 주지만, 타석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었다. 일단 홈런포를 터뜨림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갈 지 두고 볼 일이다.
다저스는 3-3이던 8회초 선두 윌 스미스의 좌중간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미구엘 로하스의 적시타, 바르가스의 2타점 2루타, 오타니의 투런포 등으로 메츠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6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번 메츠와의 원정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36승22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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