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뜨거운 승격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6월의 첫 날 펼쳐지는 16라운드는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가득하다.
일단 눈길을 끄는게 부산과 수원의 '명가 더비'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슈퍼스타들이 거쳐간 K리그의 대표적 명가인 부산과 수원이 K리그2에서 격돌한다. 지난 3월 31일 열린 첫 대결에서는 부산이 1대0으로 이겼다. 양 팀의 상황은 좋지 않다. 가장 강력한 승격후보로 평가받았지만 부산이 7위, 수원이 8위에 있다. 승점은 19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으로 순위를 나눴다. 부산은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천안, 안산 하위권팀에 당한 패배라 충격이 더 크다. 박진섭 감독 거취 관련 소문까지 돌고 있다.
수원은 더욱 최악이다.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결국 염기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수원은 부산전 전까지 최대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양 팀 모두 이 경기까지 무너질 경우, 더 큰 수렁에 빠질 수 있는만큼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과 수원의 경기는 6월 2일 오후 4시30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 이랜드와 경남은 '절친 더비'를 펼친다.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과 경남의 박동혁 감독은 축구계에 알아주는 '절친'이다. 김 감독(47)이 박 감독 보다 두 살이 더 많지만, 대표팀에서 함께 방을 쓴 인연으로 아직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다득점 1위(28골) 이랜드는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3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치른 14경기 중 1경기를 빼고 매경기 득점하고 있다. '핵심 수비수' 오스마르의 부상 공백이 있긴 하지만,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와 최근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쌓는 '밀레니엄 듀오' 이동률-박민서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반면 경남은 내리막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 11위로 내려갔다. 수비가 흔들리며, 공격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경남은 최악의 흐름 속 이랜드를 만나 분위기를 반전한 기억이 있다. 5경기 무승이었던 경남은 4월 21일 이랜드를 2대1로 꺾고, 3경기 무패를 달렸다. 박 감독은 같은 결과를 재연하길 원하고 있다.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6월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3위 안산과 12위 성남의 최하위 탈출을 위한 '멸망전'도 빼놓을 수 없다. 양 팀의 승점은 13점으로 같고, 성남이 13골을 기록해 안산보다 다득점에서 3골 앞서 있다. 안산은 지난 부산전에서 최한솔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했다. 이날 안산은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과 4경기 연속 무득점을 모두 끊어냈다. 반등의 실마리를 찾은 안산과 달리 성남은 4연패에 빠졌다. 4연패 중 단 1골 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빈공에 빠졌다. 올 시즌 '클린시트(무실점)'를 1번 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빈약한 수비도 고민이다. 양 팀의 첫 맞대결은 안산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벼랑 끝 두 팀의 승부는 6월 1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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