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3~2024시즌 유럽 최강의 클럽은 누가 될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빅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의 상징과도 같은 팀이다. 1950년대 전무후무한 5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현대축구로 접어들어 그 어떤 팀도 이뤄내지 못한 3연패(2015~2016, 2016~2017, 2017~2018시즌) 고지를 밟았다. UCL 최다 우승팀(14회)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도르트문트가 마지막으로 UCL 결승에 오른 것은 11년 전이다. 2012~2013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1대2 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도르트문트의 유일한 UCL 우승은 마티아스 잠머가 맹활약을 펼쳤던 1996~1997시즌이다. 무려 27년 전이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크게 앞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다. 주드 벨링엄이 가세한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교체의 정점을 찍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UCL에서도 조별리그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등 당대 최고의 팀을 차례로 무너뜨린 후 결승까지 올랐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강력한 '우승 DNA'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10년간 무려 5번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각기 다른 팀에서 무려 6번이나 UCL 결승에 진출해, 4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도 5번이나 UCL 우승을 경험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5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불화까지 있었다. 하지만 UCL에서는 달랐다. 파리생제르맹, AC밀란, 뉴캐슬과 '죽음의 조'에 속한 도르트문트는 예상을 깨고 조 1위로 통과했다.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후보로 평가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을 각각 8강과 4강에서 무너뜨리며 결승까지 올랐다. 단판 승부인만큼, 어떤 이변도 가능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마르코 로이스의 존재는 도르트문트를 하나로 뭉치게 한다. 도르트문트의 혼으로 불리는 로이스는 12시즌 동안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427경기를 뛰었다. 공교롭게도 그의 고별전이 UCL 결승이다. 지난 18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홈팬들은 로이스를 향해 조직적인 대규모 응원을 준비했고, 로이스는 팬들의 맥주값을 계산하면서 낭만적 서사가 연출됐다.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다면, 로이스는 11년 전 UCL 우승 실패의 아픔을 딛고, 최고의 피날레를 만들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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