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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영수, 제작비로 한 끼 55만원 플렉스 "110만 원어치 시키려다 참아"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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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7기 영수가 한 끼 식사로 55만원을 플렉스했다.

3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7기 영수, 15기 정숙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음식점 사장은 17기 영수에게 대게 2마리(28만원)를 추천했지만 17기 영수는 "아니다. 더 많이 먹어야 한다. 남기면 싸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결국 대게 3마리(55만원)를 주문하자, 데프콘은 "너무 한거 아니야? 제작진 벗겨먹는거 아니야?"라며 놀랐다.

17기 영수는 "마음 같았으면 세트 2개(110만원 어치)시켰을 텐데 참았다. 슈퍼 데이트 권을 열심히 땄으니 제 노동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15기 정숙은 "좀 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1~2인분 하지. 뷔페를 갔을 때 막 싸가면 정떨어질 것 같다. 비싼 것만 비닐봉지에 담아 가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럴 분이라는 건 아니지만 그런 점이 있다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술과 곁들여 풍족하게 식사했다. 15기 정숙은 제작진에게 "앞에 진수성찬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술과 함께 먹지 않았나. 솔직히 그 순간이 행복했다. 18기 영호님 생각이 잠깐 안 나긴 했다. 대게에 홀려서..."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영수님한테 홀린 게 아니고요?"라며 궁금해했고 15기 정숙은 "대게를 제공해 준 영수님이라고 하겠다"라고 말했다.

17기 영수는 데이트를 끝낸 후 "지루하지 않고 같이 있으면 즐겁다. 잘 맞아서 얼굴도 더 예뻐보였다"라며 15기 정숙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