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024년 6월 2일은 2005년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오승환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한 7000일이 되는 날이다.
2005년 4월 3일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오승환은 20년. 7000일 동한 프로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승환은 한국 프로야구 417세이브 달성, 일본 프로야구 8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 42세이브를 달성했다. 한미일 통산 539세이브 기록이다.
지난해 6월 6일 NC 전 세이브를 올리며 한미일 통한 5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10월 14일 삼성 홈 마지막 경기 SSG 전에서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기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5년 뒤늦게 프로무대에 뛰어든 오승환은 2005년 4월 27일 LG를 상대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 2005년 데뷔 시즌 16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2000년대 삼성과 함께 왕조를 이뤄갔다.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써 내려가던 오승환은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마흔 살이 넘는 나이에 볼 스피드까지 떨어지며 세이브보다 블론세이브가 더 많아졌다. 2023시즌 초 컨디션 난조로 시즌 도중 선발로 마운드에 나서기도 했다. 후반기 컨디션이 회복하며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하며 마쳤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2년 22억(계약금 10억, 연봉 12억) 두 번째 FA 계약을 했다.
1982년생 오승환은 올해로 43살이 되는 나이다. 코치로 활동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에 아직도 현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끝판왕' 오승환은 6월 1일 한화와 주말 시리즈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라 2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17세이브 기록이다. 방어율은 1점대(1,93)로 내려갔다.
누구는 오승환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언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지만 오승환은 올해도 세이브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KBO리그 통산 세이브 순위 2위는 손승락 271세이브다.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오승환은 417세이브로 독보적인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24년 6월 1일 라팍을 찾은 오승환 팬들은 오승환의 프로 무대 7000일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오승환을 응원했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팀 3연승을 책임졌다.
KBO리그 살아 있는 전설 오승환의 라베(Lifetime Best Score)는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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