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포르투갈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 공중 충돌 사고로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다.
BBC와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오후 4시 5분쯤 포르투갈 베자 에어쇼에서 두 대의 스턴트 비행기가 충돌했다.
충돌한 비행기는 수천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락해 폭발했다.
30여 대의 응급 차량이 비행장으로 긴급 출동하면서 사고 직후 에어쇼는 취소되었다.
영상을 보면 비행기 한 대가 통제력을 잃고 에어쇼 도중인 다른 비행기에 부딪힌 후 계속해서 상승하다가 급격하게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포르투갈 공군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꼬리 부분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통제력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행기 조종사의 국적은 스페인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딪힌 비행기도 급강하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비행기 기종은 '야코블레프 야크-52(Yakovlev Yak-52)' 항공기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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