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손아섭이 동영상 채널들을 중심으로 한 악성 루머에 강력 대응에 나섰다.
손아섭은 악성 루머의 피해자가 됐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88년생 집단, 부산 지역 출신, 유명 야구선수'라는 키워드만 가지고 해당 프로야구 선수가 손아섭으로 특정되는 검증되지 않은 루머들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일부 채널에서는 아예 '손아섭'이라는 실명과 사진이 영상 속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88년생 부산 출신 유명 현역 야구선수'는 손아섭 뿐이라 사실상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실명으로 유포한 셈이다.
영상들의 파급력은 컸다. 하루 이틀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마치 소문이 사실인양 알려지기 시작했다.
명백한 악성 루머라는 게 손아섭의 입장이다. 손아섭의 에이전시 측은 악성 루머 영상들을 제작해서 업로드하는 채널들을 대상으로 입장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귀하는 본 영상을 통하여 손아섭 선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허위사실을 공연히 적시하였으므로 정보통신망법 제 70조 제 2항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귀하의 명예훼손적 행위에 대하여 형사 고소가 진행될 예정이며, 귀하의 신상정보에 대하여 미국 소재 법원을 통해 정보제공명령신청을 할 예정임을 고지드린다. 즉각 본 영상을 삭제해 피해자에 대한 범죄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고문 변호사의 이름으로 댓글을 여러 차례 남기고 있다.
손아섭의 현 소속 구단인 NC도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NC는 9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손아섭 선수에 대한 사실 무근 영상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다. 최근 손아섭 선수에 대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고 있는 소문은 모두 사실 무근이다.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해 정리중이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황당한 이야기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제작되고 있는 동영상 채널들로 인해 손아섭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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