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컴퓨터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유로 우승을 예측했다.
10일(한국시각)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통계업체 OPTA 슈퍼컴퓨터가 15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삼사자군단' 잉글랜드의 유로 우승을 찍었다.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잉글랜드가 8강에서 진출할 확률을 70%, 준결승 진출 확률을 48.2%, 결승 진출 확률을 31.3%, 우승 확률을 19.9%로 각각 예측했다. ㅇ
참가팀 중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
잉글랜드가 우승할 경우, 대표팀 역사상 첫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이자 1966년 영국월드컵 이후 58년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이 된다.
손흥민 절친이자 현 김민재 동료인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도 커리어 첫 우승을 노린다. 토트넘 시절부터 지난해 뮌헨에 입단한 이후 아직까지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선 '무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세르비아,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연전을 펼친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에 충격패해 현지 여론은 좋지 않다. 케인과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의 몸상태에 대한 우려도 크다.
슈퍼컴퓨터의 예측에 의하면, 우승을 장담하긴 어렵다. 우승 확률 2위인 '레블뢰' 프랑스(19.1%)와는 고작 0.8%차이기 ??문이다. OPTA는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결승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우승 확률 3위는 개최국인 독일(12.4%), 4위는 '무적함대' 스페인(9.6%), 5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9.2%)이다.
네덜란드(5.1%), 이탈리아(5.0%), 벨기에(4.7%), 덴마크(2.2%), 크로아티아(2%) 등이 뒤를 잇는다.
'스페셜원' 조세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은 포르투갈 RTP와 인터뷰에서 모국인 포르투갈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독일과 스페인은 2순위로 지목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재능있는 세대가 아니"라며 우승 후보에서 제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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