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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 선발 소형준이 팔꿈치 근육 미세 손상으로 복귀가 미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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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은 2020년 KT 1차지명으로 입단, 데뷔 시즌 13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2022 시즌에도 13승 시즌을 만들며 KT 선발 로테이션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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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웠다. 큰 문제 없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지난달 31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내며 첫 실전까지 치렀다. 3이닝 5삼진 무실점. 이어 7일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경기에도 4이닝 투구를 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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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히 수술 부위 통증은 아니다. 검진 결과 팔꿈치 외측 굴곡근이 미세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형준도 사람인 이상, 수술 부위에 신경을 쓰며 공을 던질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다른 부위에 부하가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KT는 최강 외인 원투펀치 쿠에바스-벤자민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7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한 잠수함 에이스 고영표에 소형준까지 가세하면 리그 최강 선발진을 꾸릴 수 있다는 꿈을 꿨다.
하지만 올시즌 애를 먹고 있다. 쿠에바스는 잘 던지는 데 승운이 지독히 따르지 않는다. 벤자민도 팔꿈치가 불편해 한차례 쉬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고영표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제서야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1군에서 빠졌으니 고영표 없이 경기를 치른 것도 벌써 2달이 넘었다. 여기에 소형준까지 복귀가 연기돼버리니 이강철 감독 입장에서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슬로스타터'로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쳤던 KT는 현재 9위로 꼴찌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