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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영원은 이세나가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어 이세나를 놀라게 한 뒤 "어때? 누군가 너의 비밀을 안다는 게?"라며 부모와 언니, 세 명의 남편까지 의문의 죽음을 거론해 이세나를 흥분시켰다. 이세나는 "서로 실망하고 용서할 수 없으면서도 가족이라며 살고 있다"라고 노영원을 비웃었지만, 노영원은 "너의 목적이 그거였구나. 내가 내 가족들 비밀 때문에 무너지는 거. 난 그럴 생각이 전혀 없거든"이라며 당당히 웃었다. 이에 이세나가 "게임은 이제부터 재밌어지거든요"라고 응수하자 노영원은 해보라면서 카메라를 꺼버려 살 떨리는 대립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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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영원은 동생 노영민(황찬성)에게 이세나가 가족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세나가 자신을 타깃으로 삼은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고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은 14년 전 이세나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강릉 일가족 화재 사건' 담당 형사를 찾아가 설득한 끝에, 당시 화재에서 이세나의 언니가 극적으로 생존했지만, 동생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담당 형사는 이세나의 언니는 이세나가 불을 질러 부모님을 죽였고, 그게 다 자신 때문이라고 했다며, 방화로 사건을 재조사하려고 했지만 이세나가 입양을 가버려 사건이 종결됐다고 전한 후 노영원에게 의문의 양평 주소가 적힌 쪽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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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영원과 홍사강은 소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해결 방법이 전혀 달라 갈등을 벌였고, 결국 홍사강은 소이 엄마(김여진)를 직접 대면한 자리에서 "깨끗하게 5억이면 될까요?"라는 제안을 던져, 노영원으로부터 "제발 이번만큼은 나서지 마세요"라는 분노의 말을 들었다. 그 후 노영원은 "돈 주고 아이 없애라고 했어?"라며 화를 내는 최도현의 말에 홍사강에게 달려갔고, 홍사강은 "내가 해결했어. 돈 받은 지 부모를 원망하겠지"라며 당당해했다. 그러나 노영원은 "제가 한 판단 때문에 도현이가 절 증오할까봐 두려워요"라고 반기를 들었고, "이 집안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홍사강에게 "서로 속이고 산 이 집이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노영원이 홀로 괴로워하던 순간 이세나로부터 갑자기 "모성은 참 아름답고도 슬프죠"라는 섬뜩한 문자를 받았고, 고민 끝에 최도현에게 "엄마는 도현이 결정을 지지할거야"라고 다독이는 모성애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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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