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악플에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박지윤은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저는 경유지인 니스에 와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할미할비이모 총출동에 온 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하고 돌쟁이 아가도 유치원생도 아니어서 제법 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잘 지내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식구들과 찐하게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들에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라며 온 가족들이 아이들을 봐주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 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하는 어느덧 출장 마지막 날"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외 출장길에 오른 박지윤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지윤은 갑작스러운 해외 일정에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고 온 사실도 전했다.
박지윤은 "늘 죄송한 마음이지만 언제든 오마 하셨던 친정아버지께서 아이들을 돌봐주신다고 해서 죄송하고도 감사한 마음으로 떠나올 수 있었다"며 "아이들 하루라도 더 보려고 제주 - 김포 -인천 - 파리 - 니스 찍고 산넘고 물건너 와서 너무 피곤하지만 현지 관계자분들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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