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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24일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구하라. 전날 고인은 공식 SNS에 "잘 자"라는 글을 남겼고 몇 시간 뒤 비밀 SNS에는 "무섭다"라며 속내를 밝힌 뒤,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2020년 1월 11일 49재가 치러졌고 이틀 뒤인 1월 13일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구하라 자택 2층 옷방에 있던 구하라의 개인 금고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범인은 고가의 물건은 건드리지 않았고 31㎏나 되는 금고만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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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인 씨는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이 단순 절도가 아니라면서 "어떻게 사람이 럴 수 있나 싶었다. 그래도 고인의 집인데 훔쳐 간다는 거 자체가 용납이 안 됐다. 제가 발견했을 때는 한참 지난 상황이었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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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금고 안에 종이로 된 유서는 없었다며 "혹시 범인이 노린 휴대전화 안에 고인의 뜻이 담겨 있던 건 아닐지. 혹은 누군가의 잘못된 과거가 휴대전화에 기록된 건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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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범행 당시 범인은 왼쪽 귀에 귀걸이를 착용했고, 170㎝ 후반의 키를 가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 남성으로 추정됐다. 또 근시 교정용 안경을 착용했으며, 갸름한 얼굴형에 오똑한 코를 가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