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의 한 남성이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하면서 길을 가던 여성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남성은 온몸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여성은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TVBS 등 외신들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쯤 대만 뉴타이페이시 중산로에 있는 고층 아파트에서 33세 남성이 추락했다.
당시 인도를 걷던 27세 여성 행인이 이 남성과 부딪혀 손을 다쳤다.
추락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바로 숨졌다.
경찰은 추락한 남성이 거액의 도박 빚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또한 추락 당시 그는 채권자들을 만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채권자들은 이날 남성을 폭행했으며, 절망에 빠진 그가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한 후 창문을 통해 몸을 던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함께 있었던 채권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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