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33)이 첫 공판에 변호인 6명을 선임했다.
2일 스타뉴스는 김호중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와 검찰 출신 추형운 변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현재 소속 전상귀 변호사, 조완우 변호사 등 총 6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 및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파손 등으로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김호중은 소속사 대표, 본부장과 함께 구속됐다.
그러나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단계에서 배제됐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김호중이 시간적 간격을 두고 여러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탓에 경찰이 역추산했던 방법만으로는 음주수치를 확정할 수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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