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몰락한 천재' 델리 알리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노력이 담긴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각) '알리의 새로운 훈련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와 토트넘을 대표하는 재능이었다. 그는 토트넘 이적 이후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손흥민과의 단짝 케미도 큰 관심을 받았었다. 2016~2017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서 18골 9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차기 토트넘 에이스와 잉글랜드 대표팀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받았다.
알리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2020~2021시즌에는 완전히 팀 계획에서 밀려나며 다른 선수가 됐다. 2021~2022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향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적 이후 술과 담배를 즐기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알리는 반등을 예고했다. 인터뷰로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며 새로운 삶을 약속했다. 그는 게리 네빌과 인터뷰에서 어릴 적 겪었던 가족과의 불화, 마약, 성추행 등 과거 어려웠던 시간들에 대해 털어놓았고, 달라질 것을 다짐했다.
에버턴도 전적으로 그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이미 지난해 11월에도 "알리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인터뷰 이후 알리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빠르게 흡수했다"라며 알리의 노력에 대해 언급했었다. 에버턴의 도움으로 알리는 훈련에 복귀하기 위해 다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또다시 미뤄졌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시 그라운드를 떠난 알리는 2023~2024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하며 에버턴과의 계약도 만료됐다. 결국 알리는 개인 훈련을 통해 새 팀을 구할 준비에 나섰다.
풋볼런던은 '알리는 프리시즌 훈련 모습이 SNS에 공유되며 여전히 자신이 재능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이제 자유계약 선수이며, 훈련을 공개해 새 구단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알리는 스프린트, 볼 컨트롤, 민첩성 등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었고,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훈련을 완벽히 수행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토트넘 팬들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들은 해당 영상에 "경기장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토트넘으로 돌아와라"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이번 여름 그의 훈련 성과에 따라 에버턴을 포함해 여러 팀이 다시 한번 알리에게 기대감을 품고 손을 내밀 수도 있을 전망이다. 풋볼런던은 '에버턴은 알리와 새 계약을 논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알리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가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많은 토트넘 팬들도 기대를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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