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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추위'와 '울산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심현섭은 "이제 손을 어깨에다가 올려놓는 정도는 됐다"며 80일간 발전한 연인과의 스킨십을 몸소 보여줬다. 이에 '경성커플' 김지민조차 "80일인데 저 정도면 너무 느리다"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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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를 위해 반지를 샀다"는 심현섭의 말에 스튜디오는 뒤집어졌다. 애착 가방에 반지를 넣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심현섭은 여성 제작진들에게 검토를 받았다. 하지만 플라스틱 케이스에 반지를 달랑 들고 다니는 심현섭에게 제작진은 "반지가 예쁜 상자에 꽂혀 있어야 할 것 같다. 지금 상자는 은단이 들어가 있을 것 같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러자 심현섭은 "반지를 들고 있다가 손에 몰래 끼워주려고 했다"고 시뮬레이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벌레인 줄 알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심현섭은 제작진과 긴급회의로 프러포즈 작전을 재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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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현섭이 역술인과의 만남에 대해 털어놓자, 혹시나 그가 프러포즈를 할까 봐 '사랑꾼'들은 긴장했다. 하지만 그는 대뜸 '동거'에 대해 운을 띄워 다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정이랑은 "신발 벗고 만난 게 오늘이 처음인데"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현섭이 "동거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어차피 골인할 거"라며 말을 흐리자 '왕썸녀'는 "아빠가 허락을 안 해준다. 아빠 성격상"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심현섭은 "우리에게 2세가 있대. 아들이래"라며 2연타를 날려 '왕썸녀'를 당황시켰다. 인터뷰에서 영림 씨는 "오빠랑 저랑 늦은 나이지 않냐. 아이가 있다고 이야기 들으니 좋다"며 미소 지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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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요트 프러포즈'를 위해 두 사람은 선착장으로 향했다. 심현섭은 조심스럽게 '조선의 사랑꾼'이 낳은 또 다른 커플인 '원혁·이수민'의 요트 프러포즈 이야기를 꺼내며 고백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림 씨가 원래 끼고 있던 반지를 강탈(?)하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심현섭이 뱃멀미로 괴로워하면서 프러포즈에 위기를 맞이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림 씨는 "저희 가족들은 자주 모인다. 오빠가 혼자 있어서 외롭구나. 그게 느껴진다. 그럴 때마다 짠하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시청률 5.2%, 평균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편 전체 1위를 지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