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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부인과 검진 후, 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각자 수저를 가져오세요"라고 누군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잠시 후, 그의 집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밀려들어오는데, 바로 한 건물에 모여 사는 이지훈의 식구들이다. 5층 건물인 이지훈의 집은 1층에는 이지훈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으며, 2&3층에는 이지훈의 형제자매 가족, 4&5층에는 이지훈 부부가 살아 무려 '한 지붕 네 가족'인 상황.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누나의 두 딸이 대학 기숙사에 살게 되면서 집을 나갔고, 현재는 매형의 어머니(사돈댁)와 뱃속 태아 '젤리'까지 총 19명이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대가족 풍경에 '꽃대디' 김용건,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은 "대단하다!", "앞으로 20명까지도 가겠네"라며 놀라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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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이지훈 부부의 2세인 '젤리(태명)'의 작명 투표가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발음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이름 세 개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식구들은 치열한 토론 끝에 모두 투표에 들어간다. 특히 현재 따로 살고 있는 두 조카는 '메신저 투표'에 참여하고, 일본에 있는 아야네의 친정 식구들은 영상 통화로 투표에 나서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무려 2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두 개의 이름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데, 한 달 뒤 세상에 나올 '젤리'의 이름이 과연 무엇으로 결정될지, 대가족의 짜릿한 투표 현장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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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