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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진은 키스 불발 사태 이후로 좀처럼 연락을 하지 않는 계지웅으로 인해 하루하루 심란한 시간을 보냈다. 일이 바빠서 정신이 없을 것이라며 애써 합리화를 해봐도 감정의 동요는 멈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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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본캐로 돌아온 이미진은 고원과 함께 밤새 제보자들을 찾아다녔다. 고양이는 안중에도 없고 고원을 만나겠다는 불순한 목적을 가진 제보자도 나타났지만 이미진은 포기하지 않고 고원과 함께 사람들을 만났다. 이미진은 제 일처럼 나서 도와주는 고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훈훈한 기류가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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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계지웅은 이미진의 진심을 확인하려 이미진의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생각과 달리 이미진은 계지웅의 질문에 뾰족하게 대꾸하며 그를 당황하게 했다. 계지웅은 지난밤의 일을 언급하며 "오해 안 하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고 그녀를 달랬지만 이미진은 되려 다짜고짜 자신을 찾아와 말을 빙빙 돌리는 계지웅에게 화만 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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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고원은 차재성(김광식) 차장의 사무실로 누군가 '시니어 인턴 중 신분을 숨긴 사람이 있다'는 투서를 받아왔던 상황. 이미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하던 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고원은 비로 젖은 와중에도 우산을 이미진에게 기울여주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온 마음을 다해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고원의 이야기에 이미진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의 눈을 응시해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8.7%, 전국 8.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