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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치 동례올림픽이 둘의 마지막 대결이었다. 은퇴의 기로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 김연아가 은메달을 목에 건 반면 아사다는 6위에 머물렀다. 둘은 주니어 시절부터 엎치락뒤치락이었다. 하지만 올림픽에선 아사다는 김연아의 적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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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어느 순간 재미만으로는 더 이상 즐겁지 않게 됐다"며 "즐기지 못한 채 현역 생활이 끝났다. 힘들었다"고 했다. 아사다는 2017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당시 그는 김연아에 대해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았던 존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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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는 밴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고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계속 힘들었다.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웠다. 나도 1등을 하고 싶었다"면서도 "내 기술은 (잘해야 한다는) 마음에 미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아사다는 이어 "은퇴하고 나서야 비로소 '스케이팅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