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가 육아 일상에 대해 밝혔다.
18일 '유진VS태영' 채널에는 '유진 기태영 진짜..싸우는데요..(말려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진은 제작진이 "로희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면 누가 좋다고 하냐"라고 묻자 "작년까지는 원래 아빠였는데 이젠 안 그렇다. 어렸을 때 마음속에 아빠가 더 크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로희를 낳고 4개월 만에 드라마를 했는데 남편이 그 시간동안 로희를 봐줬다. 저희는 진짜 공동육아를 한다"라고 전했다.
기태영은 "코로나 때 멘붕이었다. 그때 아내가 드라마 촬영을 했는데 애들은 유치원이나 학교도 못 가는 상황이었다. 1년 반 동안 같이 있어야 했다. 후유증이 아직도 있다"라고 떠올렸다. 유진은 "내가 하루 종일 어딘가를 간다고 하면 남편은 심장이 덜컹거린다고 한다"라며 웃었다.
기태영은 "둘 다 여자아이들이다. 남자 화장실에는 기저귀 교환대가 없는 곳도 있다. 둘 다 같이 화장실에 갔다 오면 쉬운데 애들은 절대 한 번에 안 간다. 음식점에 갔는데 한 명이 화장실을 가겠다고 해서 한 명만 두고 갈 수 없어 둘 다 데리고 갔다. 근데 돌아오면 또 다른 한 명이 또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진은 "제가 일하면서 하나도 불안하지 않았다. 그게 진짜 큰 것 같다"라며 기태영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기태영은 "힘들었지만 소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태영과 유진은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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