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싸이가 '흠뻑쇼 2024'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폐 리허설 논란이 터졌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흠뻑쇼 지금 시간에 조명 리허설 하는 게 맞냐'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관련 영상과 사진을 게재하며 "밤 10시부터 저런 조명 쏘는 게 맞냐. 새벽 1시반까지 이러고 있다. 커튼을 쳐도 빛이 들어온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A씨는 "색깔별로 레이저를 쏘고 등대 같이 돌아가는 조명을 쏜다. 잠을 못 자겠다. 새벽 1시30분까지 이렇다. 잠자게 해주세요, 싸이 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과 사진에는 어두컴컴한 시각 강한 조명이 A씨 집 쪽으로 향해 비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싸이 흠뻑쇼 과천공연은 오는 20, 21일 양일간 서울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소음은 들리지 않고 조명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A씨는 이후 또 '흠뻑쇼 조명리허설 경찰 신고 후 새벽 3시 현황'이라는 제목의 추가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오전 1시21분과 1시24분 두 차례에 걸쳐 경찰과 다산콜센터(120)에 각각 신고 및 문의한 통화 내역을 공개하며 "신고하자마자 10분 만에 조명이 꺼졌다. 그리고 1시간 있다가 다시 켜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잠들려는 찰나에 다시 조명이 반짝하더니 저렇다"며 "(조명이) 돌아갈 때마다 빛이 다 들어오는데 경찰 신고하면 뭐 하냐. 방향만 바꿔서 다시 쏜다. 진짜 너무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네티즌들 역시 "저건 좀 너무했네", "새벽까지 민폐다", "3시까지는 선 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달 29일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썸머스웨그 2024)'(이하 '싸이흠뻑쇼 2024')를 열고, 총 9개 도시에서 전국 각지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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