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동엽과 장도연이 남녀예능인상을 받았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신동엽은 'SNL 코리아 시즌5'에서 몸 사리지 않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좀비버스' 덱스, '슈퍼리치 이방인' 조세호, '브로 앤 마블' 지석진, '연애남매' 코드쿤스트를 제치고 남자예능인상 수상에 성공했다.
신동엽은 "상하고 인연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시상식에 오면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내가 즐겨본 작품에 나왔던 분들을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행복"이라며 "수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SNL'은 내 아이덴티티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하면서 행복하고 큰 만족을 하지만 'SNL' 할 때 만큼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대본을 고치는 작업을 십년 넘게 한다. 그 유쾌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SNL'은 배우분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아까 축하하면서 '저 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간혹 지나가다 내가 도가 지나치게 아는 척 하거나 친한 척 하더라도 반갑게 맞아주면서 'SNL' 긍정적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20년 넘게 함께해 온 매니저 동생들에게 이 영광 바치겠다. 끝까지 즐기면서 자리 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도연은 '여고추리반3'에서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에 '크라임씬 리턴즈' 박지윤 주현영, 'SNL 코리아 시즌5' 이수지,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3' 풍자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장도연은 "너무 감사하다. 사실 앉아서 축하해주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인데 상을 주시니까 감사한 마음보다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며 "개그우먼 장도연으로 올라와도 민망한데 '여고추리반'을 대표해서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사실 추리도 잘 모르고 멤버들과 제작진의 배려 안에서 꾸역꾸역 잘해나간거 같다. 마지막엔 우리를 버리고 가셨지만 정종현 아버지께 감사하다. 제작진분들,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2로 살면서 학교 안에서 추리를 하는 프로다. 정부 나이로 치면 39세인데 교복을 입을 때마다 부끄럽더라. 같이 몰입해야 하는 배우분들께 죄송하기도 했는데 같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뭔가 동엽 선배님이 신들린 말씀을 하시는 걸 보고 감탄만 했는데 저도 뭔가 멋있는 말을 하고 싶은데 생각이 잘 안난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개그우먼 장도연이라는 말을 할 때 개그우먼이란 소속감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잘 하고 있나를 되돌아보게 됐다. 누군가에게 멋진 선배 혹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늘 많이 고민하고 많이 생각하고 어떤 프로도 허투로 하지 않는 우아한 광대가 되겠다"며 춤을 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상, 인기스타상, OST인기상, 유플러스 WHY NOT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의 후보를 엄선했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U+모바일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각 분야 관계자와 네티즌이 각각 진행한 설문조사,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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