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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화 선발투수는 류현진. 지난 12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78승을 거둔 뒤 올 시즌 KBO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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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은 "류현진 선배님을 상대로 승리를 한다기 보다는 같이 하면서 배우고 어떻게 던지는 지 배우고 싶어서 더 재밌게 즐겼다"라며 "새벽 3시까지 분석하다가 잔 거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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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은 "그동안 류현진 선배님이 던지는 모습을 많이 봤다. 패턴을 어떻게 가지고 가는지 구경도 하고, 커브나 이런 걸 많이 안 던졌는데 류현진 선배님은 커브가 좋다보니까 나도 커브를 많이 던지려고 했다. 또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엄청 높더라. 또 2S까지 확실히 압도적으로 가니 타자를 쉽게 상대하시더라. 많이 보고 배우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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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는 다소 많았지만, 신민혁은 확실하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 들어가려고 했다. 16타자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면서 경기를 풀어가며 시즌 7승 째를 챙겨갔다.
신민혁에게도 이날 호투는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지난달 27일 키움전에서 3⅔이닝 8실점, 11일 삼성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그였다
지난해 '20승 외인' 에릭 페디의 투구폼을 참고하면서 한 단계 성장을 이룬 만큼,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이 기대를 받아왔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강인권 NC 감독은 "팔꿈치 쪽에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안고 투구를 했었다. 전반기 마지막에 주사 치료를 했는데 많이 회복된 상태다. 마지막 경기는 주사 치료를 하고 투구를 해서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고 보인다. 다음 등판에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 정확하게 판단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6월8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 피칭 이후 약 40일 만에 선발 승리를 챙기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신민혁은 "올해 10승과 규정이닝, 우승을 꼭하고 싶다. 아프지 않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