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아영이 웃픔 헌터로 활약했다.
김아영이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는 극 중 백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뷰티 크리에이터 도가영 역으로 변신, 물오른 연기력을 아낌없이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중이다.
김아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12회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랑에 빠진 도가영(김아영)은 재미지수를 한껏 드높였다. 이미진(정은지)의 큐피드로 도움을 준 주병덕(윤병희)에게 마음을 뺏겨 버린 것. 또한 우연을 가장해 주병덕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앙큼한 매력까지 발산했는데 이때 도가영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이는가 하면, 입가에 피어오른 미소는 모두의 입꼬리도 올라가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도가영은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맞닥뜨려 눈길을 끌었다. 운명이라 여긴 상대가 주병덕이었고, 본인이 렌즈를 끼지 않아 못 알아본 것이었다. 실망감과 허무함에 몸부림치는 그의 앙탈은 안방극장을 박장대소케 하며 극에 유쾌함을 드리웠다.
이후 죽마고우인 이미진을 위하는 도가영의 마음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친구의 납치 소식을 뒤늦게 접하자마자 이미진에게 한달음에 달려갔다. 친구의 안위를 꼼꼼하게 살피고, 뒤늦게 몰려오는 안도감에 목놓아 우는 도가영의 모습에서 이미진을 얼마나 아끼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뜨겁고도 돈독한 우정은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한 동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김아영의 열연 역시 점점 더 무르익고 있다. 코믹함과 진지함, 유쾌함과 훈훈함을 능숙하게 오가는 유연한 완급 조절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터지게 했다. 특히 김아영은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 배치된 웃음 포인트를 콕콕 짚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 건 물론, 몰입을 부르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작중 인물이 느낀 감정 하나하나를 온전하게 전해 감동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없어서는 인물로 자리 잡은 김아영. 남은 회차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웃고 울릴지 기대가 치솟고 있다.
김아영을 비롯해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등이 출연하는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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