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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주는 술에 잔뜩 취했던 다음 날, 강후영을 만난 기억을 떠올리며 "안돼!"라고 탄식했다. 강후영은 이홍주의 집이 삼촌 백욱(최대철 분)의 아지트 위층이라는 걸 알게 된 후, 백욱에게 "윗집 사람하고 친해? 나 가이드 하게 해줘"라며 이홍주와의 접점을 만들었다. 백욱은 이홍주에게 전화를 걸어 "내 조카랑 놀아줄 수 있어? 며칠 전에 한국에 왔으니 너 가고 싶은 곳으로 데리고 가면 돼"라고 부탁했고 이홍주는 바로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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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후영은 이홍주가 차에서 내린 후 비를 맞자, 비를 맞지 않도록 자신 쪽으로 이홍주를 밀착시켜 다시금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후영은 돌아서는 이홍주에게 "치킨 꼭 같이 먹자"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집에 돌아온 이홍주는 "치킨 먹자는 게 저렇게 분위기 있을 말이야? 얼굴이 잘 생겨서 그런가"라며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또 강후영이 자신의 어깨를 잡은 모습을 생각하면서는 "키스하는 줄 알았다. 욕구 불만인가 봐"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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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호는 이홍주에게 "정말 아무 감정 없으면 이 작품 못할 이유 없다. 너 이러는 거 여전히 나 좋아해서 그러는 거다"라며 자극했고, 이를 본 강후영이 나섰다. 강후영은 이홍주의 손을 꼬옥 잡더니 "어젯밤에 네가 두고 간 머리끈 차에 있으니 가지고 가"라고 말했고 이홍주는 기다렸다는 듯 "그거 내가 아끼는 거야"라며 태연하게 받아쳤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