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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은 딸 미자와의 통화에서 아들과 화법 문제로 다툰 일을 상담했다. 미자는 부자 관계 개선을 위해 아빠에게 특급 미션을 줬다. 용기를 낸 장광은 아들 장영의 방으로 가 활짝 웃으며 "잘잤니? 어젯밤에 아빠 꿈 꿨니?"라며 인사를 건넸다. 또 아들이 집안일을 하자 "수고했다. 너 되게 깔끔하다" 등 평소에 하지 않았던 칭찬을 쏟아냈다. 그러나 아빠의 달라진 모습에 장영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고 당황스러웠다"라며 어색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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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은 가까워지려는 자신의 노력에도 아들이 무덤덤하게 반응했던 이유를 물었다. 장영은 "칭찬이 낯설어서 그렇다. 3년 전, 태어나서 처음 아빠에게 잘했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고백했다. 그제서야 아들의 상처를 깨닫게 된 장광은 "내가 아들한테 상처를 많이 준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처음으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장영은 배우 일을 지지해 주는 부모님에 대해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몰랐던 진심을 전했다. 장광은 "앞으로 아빠도 너를 인정해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장영이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서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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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