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 사격은 또 한번 선봉장에 설 박하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하준은 혼성 10m 공기소총에 나선다. 혼성 10m 공기소총은 개회식 다음 날인 27일 오후 4시(한국시각) 프랑스 새토루 슈팅 센터에서 본선을 시작해 곧바로 메달을 가리는 결선까지 치른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종목 가운데 시간상으로 가장 먼저 메달이 결정되는게 바로 이 종목이다.
Advertisement
3남 1녀의 막내인 박하준은 '사격 집안' 출신이다. 현재 사격 선수로 활약 중인 셋째 누나인 박하향기를 따라 총을 잡았다. 초등학교 6학년때 장점인 집중력을 살리고자 사격을 시작했는데, 곧바로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전국 상위 클래스를 과시한 박하준은 전국체전을 석권했고, 2022년 처음 나선 월드컵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 기대주로 급부상한 박하준은 지난 3월 열린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Advertisement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본선 1차전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한다. 1발 최고점은 10.9점이라 남녀 합계 60발을 쐈을 때 만점은 654점이다.
Advertisement
메달 결정전인 결선은 한 발당 시간제한이 50초다. 남녀 선수가 한 발씩 격발한 뒤 점수를 합산해 높은 팀이 2점을 가져가고, 낮은 팀은 0점에 그친다. 동점이면 1점씩 나눈다. 이런 방식으로 한 발씩 쏴 합산 점수를 가리고, 먼저 16점에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