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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호장마차(대호+포장마차)'에서 우정을 쌓은 기안84, 김대호, 이장우가 6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를 타고 계곡으로 가서 여름휴가를 즐기기로 한 것.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해 계획을 변경, '가족수저'인 김대호의 양평 사촌 형 집으로 향했다. 세 사람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반갑게 맞아주는 김대호의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의 환영에 현장은 잔칫날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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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왕자' 이장우는 보양식이 오골계 백숙부터 자신만의 특제 소스를 곁들인 더덕, 우엉, 그리고 히든 메뉴인 완자 구이까지 풀 코스를 준비했다. 이들은 '먹천재' 이장우의 주도로 쉴 새 없이 먹으며 마치 '팜유'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가 하면 '장사모(장우를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해 바캉스의 맛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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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김대호, 이장우의 바캉스는 그들만의 올림픽으로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2024 파리올림픽' 캐스터 데뷔를 앞둔 김대호가 심판에 나선 가운데, 기안84와 이장우가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속 심판 김대호의 엉터리(?) 판정에 이장우는 "이거 너무 큰 오심인데?"라면서 억울함을 표하기도. 이어 대형 수영장에서 세 사람의 수영 대결도 펼쳐졌다. 그러나 필사의 날개짓(?)에도 뱃살 때문에 제자리 수영을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배영으로 종목을 바꿔 치른 재대결에서 기안84가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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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장마차'에서 놀았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이들은 알고 지낸 지 훨씬 오래된 것 같은 친숙함과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김대호는 무지개 모임 전과 후 달라진 삶을 언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고백하는가 하면, '2024 파리올림픽' 캐스터 데뷔를 앞둔 심정도 털어 놓았다. 기안84와 이장우는 그를 위한 응원을 전하며 더욱 끈끈하게 우정을 다졌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 이장우가 김대호의 셋째 큰아버지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23:42)으로, 실제로는 첫 만남이었지만 방송을 통해 내적 친밀감을 느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8.9%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