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엄태구, 한선화의 로맨스가 마지막을 향해 달린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나경 극본, 김영환 김우현 연출) 속 서지환(엄태구), 고은하(한선화)의 핑크빛 로맨스가 결말을 향해 무르익어가고 있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최종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달달한 행복 속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한 서지환과 고은하의 로맨스 향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지환과 고은하는 어린 시절 서로와 함께 놀았던 즐거운 추억을 마음에 품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던 끝에 마침내 다시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특히 서로의 옆에 평생 있을 것을 약속하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귀여운 입맞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나 서지환의 아버지 서태평(김뢰하)이 출소한 뒤 서지환이 해체시킨 불독파를 다시금 불러 모으면서 불안감이 서서히 엄습했다. 서태평은 서지환에게 줄곧 다시 돌아오라고 종용하는 한편, 고은하의 존재도 넌지시 언급하며 서지환의 마음속 두려움을 깨웠다. 서지환이 아버지라는 지독한 굴레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고은하와 행복한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이들의 로맨스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서지환과 고은하, 그리고 장현우(권율)와 공공의 적 고양희(임철수)의 대립 관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지환의 오래된 라이벌 고양희는 불독파의 2인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호시탐탐 서지환을 무너뜨릴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번 고양희가 고은하 앞에 직접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만큼 고은하를 지키려는 서지환과 장현우의 촉도 잔뜩 곤두서 있는 상황.
이에 서지환과 장현우는 고은하를 지키고 고양희를 잡기 위해 서로 공조를 약속하며 한 팀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양희 역시 서지환을 자극하고자 고은하를 위협하는 한편, 장현우까지 공격하며 악행을 이어가 분노를 유발했다. 과연 서지환과 장현우는 못된 고양희를 잡고 고은하를 지킬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놀아주는 여자'는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매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며 스토리를 채워나가고 있다. 통통 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글로벌 OTT인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방영 6주차 기준으로 110여 개 국가에서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기록 중이며 미국, 브라질, 영국 등 59개 국가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엄태구, 한선화가 각각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오는 중이다.(2024.07.30. 조사 기준) 때문에 화제성은 물론 글로벌 순위까지 장악한 '놀아주는 여자'의 마지막 장을 향한 관심이 높아진다.
만인의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매김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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