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화끈했던 타격이 하루 뒤 싸늘하게 식었다. 그러나 승리는 변함없었다.
두산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54승2무50패를 기록했다
전날(7월30일) 두산의 타선은 역대급으로 불타올랐다. 홈런 4방 포함 28안타를 기록하며 30점을 뽑아 30대6으로 승리했다. 30득점은 KBO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아울러 24점 차도 최다 점수 차 경기였다.
하루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 양상으로 진행됐다.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날 두산이 친 안타는 총 8개. 그러나 6회초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낸 걸 제외하면 9이닝 동안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전날 화력의 힘이 빛났다면 이번에는 마운드가 버텼다. 선발 투수 조덕 발라조빅이 6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병헌(⅓이닝)-홍건희(⅓이닝 무실점)-김택연(1⅔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특히 마무리투수 김택연은 8회 1사 1,2루에 올라와 김도영과 소크라테스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두산은 결국 1대0으로 승리하며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 발라조빅이 팀 합류 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영입할 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남은 시즌에도 오늘같은 투구를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뒤이어 등판한 불펜투수들도 1점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연승을 완성했다. 특히 마무리투수 김택연에게 박수를 보낸다. 근소한 리드의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담대한 투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라며 "야수들도 놀라운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며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고 했다.
두산은 2일부터 홈인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에 들어간다. 이 감독은 "어제와 오늘 경기 흐름은 달랐지만 팬들의 응원은 한결같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홈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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