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은하가 무대에 설 그날을 꿈꾸며 건강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이은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은하는 "내가 모습이 많이 변했고 그동안 많이 아팠다. 갑자기 쿠싱 증후군이 찾아왔다.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해서 1년 만에 35kg이 쪘다. 95kg까지 나갔다"고 털어놨다.
'쿠싱증후군'은 호르몬 장애의 일종으로 내분비계에 이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복부지방 증가와 문페이스 현상, 혈압과 혈당 상승, 골다공증 등이 있다.
이은하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관절이 버티지 못해서 연골이 다 닳아없어져서 수술을 했다. 1년에 두 번에 걸쳐 양쪽 관절 수술을 했다"며 "손가락 관절에도 변형이 왔다. 설거지도 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소리는 살아있으나 무대에 꼿꼿하게 서서 시원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라는 게 걱정이 된다. 노래를 하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3년 전에는 유방암 수술까지 받았다는 이은하는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루에 약 1만보를 천천히 걷는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고. 그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빨리 걸어야 하는데 나는 천천히 가늘고 길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은하는 "작년에 마지막 무릎 수술하고 6개월 됐는데 22kg 정도 뺐다. 내 나름대로는 많이 뺐는데 아직도 15kg은 더 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관절 부담을 줄이려고 다이어트를 하는 거 같은데 아프기 전처럼 활동할 수 있는 그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아서 너무 보기 좋다"고 응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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