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병원에서 50대 의사 2명이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간호사를 두고 싸움을 벌여 입원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넷이즈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한 병원에서 구강외과 과장 A와 응급실 과장 B가 주먹다짐을 하며 크게 다퉜다.
이 싸움으로 B는 오른쪽 중지의 힘줄이 파열되고, 오른손 손바닥의 피부가 찢어졌으며 뇌진탕, 목 타박상, 눈 타박상 등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의식을 되찾은 후 동료 의사들에게 "사고로 넘어졌다"고 말했다.
A의 부상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싸움은 미모의 27세 여성 간호사로 인해 시작됐다.
이 여성 간호사는 두 의사와 각각 몰래 데이트를 해왔는데, 이날 들통이 나면서 두 의사가 질투심에 휩싸여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50세의 이혼남인 B는 간호사에게 사준 집을 방문했다가 A가 있는 것을 보고 싸움이 벌어졌다. A는 간호사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간호사는 중국 충칭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갔다.
병원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을 방문했던 네티즌들은 "실제 간호사를 본 적이 있는데 상당한 미인이었다", "의료진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 "양다리 걸친 간호사의 승리"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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