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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계속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는 이우찬이다. 염경엽 감독이 왼손 불펜으로 중용하려고 했으나 기복을 보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 이우찬은 올시즌 38경기에 등판해 3승2패 6홀드 평균자책점 9.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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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8일 "이제 이우찬에게도 시간이 많지 않다. 14년을 해왔는데 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하다간 똑같지 않겠나"라며 "생각을 바꾸고 야구에 접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고서는 그렇게 끝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완전히 바꿔봐야 한다. 그래도 147,148㎞의 빠른 공을 갖고 있으니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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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넥센 히어로즈 시절 공이 빠르지만 제구가 불안했던 조상우에게 했던 기본기 훈련을 시키기로 했다. 예전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마운드에서 던졌던 조상우는 실전 등판을 하지 않고 기본기 훈련만 받으며 폼 교정을 한 이후 안정감있는 마무리 투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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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채우는 메카닉 훈련을 해서 허용주가 많이 좋아졌다. 60% 정도의 힘으로 이틀 던지고 하루 쉬면서 손가락의 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밸런스도 익히고 있는데 시즌 막판 쯤에는 실전 피칭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강훈이는 훈련을 해서 좋아져서 실전을 해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항상 가능성있는 투수로 기대를 모았고 좋은 시즌도 있었지만 다음 시즌으로 이어나가지 못했던 이우찬이 내년시즌엔 빛을 볼 수 있을까.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