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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게츠 화이트삭스 단장은 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페드로 그리폴이 오늘 감독 보직에서 해고됐음을 알린다. 우리는 부진을 거듭하면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페드로의 프로 의식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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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츠 전 감독의 후임으로는 올스타 외야수 출신인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임시직(interim)'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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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모어는 은퇴 후 화이트삭스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데, 게츠 단장에 따르면 그는 정식 감독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게츠 단장은 "우리는 현재 다른 구단에 소속돼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후보군에 집중하고 있다. 감독 선임 작업은 이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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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모어는 200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부터 2009년까지 약 5년 간 전성기를 누렸다. 2006~2008년,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2007년과 2008년에는 중견수로서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발 빠르고 공수 실력이 모두 뛰어났던 외야수다.
그러나 사이즈모어는 2011년 무릎 수술을 받은 뒤 2년 넘게 재활에 몰두하는 바람에 메이저리그에서 멀어졌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재기에 몸부림쳤지만, 2015년 탬파베이 레이스를 끝으로 은퇴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