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의 한 다리에서 웨딩 촬영을 하던 커플이 온라인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부부로 인해 기차가 급히 정차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신츄데일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켈란탄주 타나메라에 있는 길리마르드 다리에서 웨딩 촬영을 하던 커플이 달려오던 기차와 충돌 할 뻔 한 일이 벌어졌다.
영상을 보면 열차 조종사는 다리 위에 있는 커플을 발견하고 빨리 선로에서 벗어나라는 경고로 경적을 울렸다.
커플을 촬영하던 사진사는 서둘러 몸을 피했지만 커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때문에 움직임이 제한되어 뛸 수가 없었다.
결국 열차는 속도를 늦춘 후 부부가 선로에서 벗어날 때까지 멈춰 서야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평소 열차가 이 구역에서는 서행을 한다는 점이다.
커플이 선로에서 완전히 벗어나자 열차는 다시 출발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66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무모한 짓을 벌인 이들에게 엄벌을 내려야 한다", "목숨은 두 개가 아니다", "신발이라도 벗고 빨리 뛰어야지, 느긋한 걸음걸이에 더 화난다" 등 비난의 댓글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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