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항공기 조종사들이 비행 중 UFO를 발견했다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데일리메일과 더 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출발해 나이지리아로 향하던 나이지리아 맥스 항공사 소속 보잉 747기 조종사들은 상공에서 빛을 발산하는 여러 개의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비행 시작 약 30분 후 기체 옆쪽으로 여러 개의 빛이 대형을 이룬 채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루드 반 판게마난 기장은 "매우 밝은 물체가 자유롭고 폭넓게 움직였다"면서 "처음엔 경비행기나 드론, 별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비행기는 레이더에 식별되고 드론은 빛을 내지 않는다"면서 "이 미스터리한 비행체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움직임이 없는 별과 달리 이 물체들은 활발한 비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와 부기장은 '스타링크 위성'이라고도 생각했지만 움직임으로 보아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UFO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항공사 조종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늦은 밤 또는 이른 아침 비행 때마다 이런 불빛을 본다"면서 "이와 같은 영상과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사람들도 "고위도에서 궤도를 돌며 태양빛에 반사된 스타링크 위성일 것", "드론의 비행 같은데…"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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