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지환이 한여름의 낭만을 선물했다.
박지환이 여름을 대표하는 밴드 CHS의 신곡 'One Summer Night'에 출연해 화제다. 이번에도 그의 전매특허인 완성형 연기는 존재감을 발휘, 곡의 몽환적인 무드와 가사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해 이목을 끌었다.
박지환의 열연이 돋보인 'One Summer Night' 뮤직비디오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아련한 추억에 잠기는 한 남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냈기 때문.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 아래서 청하는 단잠, 풀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의 질주와 이후 찾아온 달콤한 휴식까지. 그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름날의 기억을 감성적으로 그려내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를 본 것 같은 착각도 함께 일으켰다.
특히 박지환은 대사 한마디 없이 다양한 디테일로 감정을 몰입감 있게 풀어내 내공 깊은 관록을 체감케 했다. 행복한 순간을 간직한 두 눈은 그윽하게 빛났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교차한 표정은 여운을 배가해 감탄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박지환 배우 연기 너무 좋다", "곡과 뮤직비디오 속 박지환의 연기 시너지가 인상적이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처럼 여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박지환은 올 하반기에도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먼저 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우씨왕후'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는 왕의 직속부대인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캐릭터를 맡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과 재미를 책임질 전망이다.
이어 다음 달 베일을 벗는 디즈니+ '강매강'에서는 180도 다른 변신을 꾀한다. 박지환은 극 중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형사 무중력 역으로 분한다. 흥미로운 전개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그의 새로운 얼굴에 나날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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