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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투수가 최원태이기 때문에 전담 포수인 허도환이 선발 포수로 이름을 올렸고, 박동원은 선발에서 빠지고 대타 대기를 한다. 그동안 좌익수로 계속 출전해온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휴식을 하고, 유격수와 3루수로 빈자리에 들어가서 좋은 수비를 보였던 구본혁도 오랜만에 휴식을 하게 됐다. 김현수 대신 좌익수로 나서는 최원영은 데뷔 첫 선발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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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연전 맞대결은 16일 최원태-김도현에 이어 로테이션상 17일은 손주영-라우어, 18일은 엔스-네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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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최원태는 좋은 피칭을 해오다가 부상 이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6월 5일까지 12경기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한달 정도 쉬어야 했고 돌아온 이후엔 5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이 8.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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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KIA 타자들을 맞아 1회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올해 KIA전은 첫 선발 등판이다.
좋을 때와 나쁠 때가 확실했다. 첫 선발이었던 7월 19일 한화전에선 5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후 7월 25일 NC전서 1⅓이닝 3안타 5볼넷 6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 7월 31일 두산전에서 8안타(1홈런) 6실점으로 도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일 KT전에선 5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11일 삼성전에 구원으로 등판해 2⅔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이어나갔다.
올시즌 LG전엔 구원으로 딱 한번 등판했었다. 6월 18일 광주 경기서 선발 양현종에 이어 6회초에 등판했다가 4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됐었다. 10-3의 큰 리드 속에 올라와 당시 첫 타자인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문보경과 구본혁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더니 박해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곧바로 곽도규로 교체. 이후 곽도규가 2사 만루서 문성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김도현에게 1실점이 주어졌다. LG 타자들이 김도현을 많이 보지 못한 것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궁금.
타선에서는 핵심 타자의 대결이 중요하다. LG의 오스틴과 KIA 김도영. 둘 다 3번 타자다.
오스틴 딘이 어마어마한 타점을 쌓고 있다. 오스틴은 8월 11경기서 타율 3할4푼9리에 6홈런 18타점을 올렸다. 전날인 15일 대전 한화전서 투런포 포함 3안타 5타점을 쓸어담으며 부상으로 빠진 KIA 최형우(93타점)를 추월해 100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1위를 질주 중이다.
김도영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서 홈런을 치며 30-30클럽에 가입해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LG전에 타율 3할4푼, 2홈런 13타점, 6도루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