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위를 잡을 마지막 기회. LG 트윈스가 최원태 등판에 맞춰 약간의 라인업 변화를 줬다. 휴식과 함께 수비 강화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최원영(좌익수)-허도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선발 투수가 최원태이기 때문에 전담 포수인 허도환이 선발 포수로 이름을 올렸고, 박동원은 선발에서 빠지고 대타 대기를 한다. 그동안 좌익수로 계속 출전해온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휴식을 하고, 유격수와 3루수로 빈자리에 들어가서 좋은 수비를 보였던 구본혁도 오랜만에 휴식을 하게 됐다. 김현수 대신 좌익수로 나서는 최원영은 데뷔 첫 선발 출전이다.
LG는 올시즌 KIA에 3승9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후반기 첫 3연전이었던 7월 9∼11일 잠실 KIA전서 3연패를 하면서 충격이 컸다. 전반기를 3.5게임차로 좁혀놨었는데 후반기 시작하자 마자 맞대결서 3연패를 하는 바람에 6.5게임차로 벌어지고 말았고 2위자리까지 삼성에게 내줬었다. 그리고 한달을 넘겨 다시 만나는데 아직도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4경기 차에서 맞대결을 하게 됐다.
이번 3연전 맞대결은 16일 최원태-김도현에 이어 로테이션상 17일은 손주영-라우어, 18일은 엔스-네일로 예정돼 있다.
KIA가 스윕을 하면 7경기 차로 벌어지게 되고, LG가 스윕을 하면 1게임차로 좁혀진다. 그만큼 중요한 맞대결이라 첫 경기의 승패가 두 팀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듯.
LG 선발 최원태는 좋은 피칭을 해오다가 부상 이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6월 5일까지 12경기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한달 정도 쉬어야 했고 돌아온 이후엔 5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이 8.35다.
특히 1회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5경기서 17실점을 했는데 이중 1회에만 13실점을 했다. 1회 피안타율이 무려 5할4푼2리나 된다. 직전 등판인 10일 잠실 NC전에서만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는데 그러자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도 KIA 타자들을 맞아 1회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올해 KIA전은 첫 선발 등판이다.
김도현은 올해 불펜투수로 활약하다가 윤영철의 부상으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 중.
좋을 때와 나쁠 때가 확실했다. 첫 선발이었던 7월 19일 한화전에선 5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후 7월 25일 NC전서 1⅓이닝 3안타 5볼넷 6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 7월 31일 두산전에서 8안타(1홈런) 6실점으로 도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일 KT전에선 5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11일 삼성전에 구원으로 등판해 2⅔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이어나갔다.
올시즌 LG전엔 구원으로 딱 한번 등판했었다. 6월 18일 광주 경기서 선발 양현종에 이어 6회초에 등판했다가 4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됐었다. 10-3의 큰 리드 속에 올라와 당시 첫 타자인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문보경과 구본혁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더니 박해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곧바로 곽도규로 교체. 이후 곽도규가 2사 만루서 문성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김도현에게 1실점이 주어졌다. LG 타자들이 김도현을 많이 보지 못한 것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궁금.
타선에서는 핵심 타자의 대결이 중요하다. LG의 오스틴과 KIA 김도영. 둘 다 3번 타자다.
오스틴 딘이 어마어마한 타점을 쌓고 있다. 오스틴은 8월 11경기서 타율 3할4푼9리에 6홈런 18타점을 올렸다. 전날인 15일 대전 한화전서 투런포 포함 3안타 5타점을 쓸어담으며 부상으로 빠진 KIA 최형우(93타점)를 추월해 100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1위를 질주 중이다.
김도영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서 홈런을 치며 30-30클럽에 가입해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LG전에 타율 3할4푼, 2홈런 13타점, 6도루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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