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둘째를 낳을 수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새 삶을 준비하는 한편, 30년지기 절친 박경림, 김수용과 기쁨을 함께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이날 박수홍과 3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딸 전복이를 얻게 된 박수홍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식 때 혼주를 자처해 하객을 맞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 박수홍은 "내가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박수홍에게 100만 원짜리 수표가 담긴 흰 봉투를 건네며 통 큰 플렉스를 했다. 자신 아버지의 장례식 때 자리를 지키며 딸에게 용돈을 줬던 박수홍의 마음에 보답한 것. 박수홍이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자, 김수용은 "왜 너무 적냐"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콧대가 이렇게 있다. 너무 예쁘지 않냐"며 자랑, 박경림은 "엄마다. 초음파에 이 정도면 실제로 태어나면 더 높을거다"고 해 박수홍을 미소 짓게 했다.
이때 박수홍이 박경림을 향해 "며느리로 어떠냐. 하나도 안 고친 얼굴이다"며 사돈을 제안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 전복이의 결혼을 꿈꾸는 팔불출 아빠 박수홍의 황당한 제안은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수용은 "아이는 하나? 또 낳을 거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아내가 시험관을 했다. 너무 고생한 것을 봐서"라며 시험관으로 고생한 아내를 떠올렸다. 이어 박수홍은 "나는 전복이 하나로 괜찮은데 아내가 자꾸만"이라며 둘째 보다는 아내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
그때 박경림은 "난 둘, 셋을 계획했는데 잘 안 됐다"며 "조기양막파열이 됐다. 계속 양수가 파열돼서 더 이상 못 낳았다. 낳을 수 있으면 낳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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