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래퍼 이이영지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나만의블랙스완당신을보고첫눈에반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이이영지와 2002년생 동갑내기인 나띠가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지는 나띠에게 "꿈이 뭐냐"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나띠는 "내 꿈은 더 성장해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도 그렇지만, 그냥 나띠라는 아티스트로서 조금 더 성장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이영지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신인같지 않다"면서 "다들 연습생 생활 오래했지?"라고 질문했다.
나띠는 "나는 10년 했다. 쥴리 언니는 6년 정도 했다"면서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나띠는 "솔직히 첫 번째 '식스틴' 할 때 아무것도 몰랐다. 한국어도 잘 모르고 마냥 신났다. 시키는대로 하고 무대 서는 게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다만 나띠는 "프로그램 끝나고 외모 콤플렉스를 얻었다"라고 말해 이이영지를 놀라게 했다. 나띠는 "내가 그때 한국어를 못 했으니까 댓글을 이렇게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물어본다. 언니오빠들한테 '와꾸'가 뭐냐고 하니까 '몰라도 돼' 하더라. 몰라도 된다고 하자마자 '왜?'라고 물었다. 그래서 얘기해줬는데, 안 좋게 이야기한 거다"면서 "그때 상처 받았다. 그땐 어렸을 때니까 콤플렉스로 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할 때 되게 내 코 크다고 하니까 코 줄이는 방법이러면서"라면서 당시 했던 방법을 재연해보였다. 당시 나띠는 12살이었다고.
이에 이영지도 "나도 '고등래퍼3' 나갔을 때, 고등학생 17살이었는데 누군가 나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올리는 걸 본 거다. 거기에 들어가보니까 상상할 수도 없는 욕들이 써져있었다"라면서 "3~4일 동안 계속 보고 친구들한테 얘기해도 친구들은 '너 어차피 관심 많이 받잖아' 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근데 나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는데 안 볼 수가 있냐? 봐야한다. 무조건 본다. 근데 그걸 보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미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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