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부산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소개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39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광수 이사장,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김영덕 마켓위원장이 참석했다.
올해 개막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김상만 감독, 모호필름·세미콜론 스튜디오 제작)이 선정됐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천영 역으로 강동원이, 천영을 몸종으로 들이는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이자 무과 급제 후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는 종려 역의 박정민 투톱 호흡을 맞췄고 이밖에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이 출연했다. '심야의 FM'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 신철 작가와 함께 공동집필로 시나리오를 완성한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도신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직접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다. 뛰어난 실력의 영화인이 참여한 매력적인 사극이다. 호화로운 캐스팅의 조화도 매력적이다. 부산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작품으로 적합해 선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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