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이준이 유통기한이 15일 지난 피낭시에를 꿋꿋이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서는 인천 신시모도로 떠난 멤버들의 낭만캠핑 여행이 그려졌으며, 이준의 예상 밖 행동이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조세호의 선택으로 멤버들은 수영장 대신 포도밭에서 포도 수확 작업을 하게 됐다. 문세윤과 이준은 포도 한 박스를 따면 5000원을 벌 수 있는 작업에 돌입했으나, 예상보다 힘든 노동에 지쳐 영혼이 빠진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결국 2만5000원을 벌어 베이스 캠프로 돌아왔다.
한편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이준은 "비 맞는 게 좋다"며 우산을 쓰지 않고 비를 맞으며 독특한 성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마트에서 돼지고기 김치찌개 재료를 사서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준이 가져온 유통기한이 지난 피낭시에를 발견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괜찮다"고 주장하며 음식을 먹었으나, 멤버들은 이를 만류하며 상황을 지켜봤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조세호의 제안으로 진행된 연 날리기였다. 폭우가 그친 후, 멤버들은 독수리 연을 하늘로 날리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연 날리는 손맛이 있다"며 흥분했고, 연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이에 멤버들은 "조세호가 큰 그림을 그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서는 '세호를 이겨보세호'라는 이름으로 조세호와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다양한 미니 게임에서 유일하게 이준만 조세호를 이기며 캠핑카에서 혼자 취침하는 기회를 얻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야외에서 잠을 자야 했다.
조세호는 대결 영상을 위해 4시간 동안 사전 촬영을 했으며,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제작진이 "KBS에서 이런 걸 할 줄 몰랐죠?"라고 묻자 조세호는 "몰랐다. 그런데 재밌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기상 미션에서는 금지어를 가장 많이 말한 이준이 뒷정리 벌칙에 당첨되며, 베이스 캠프의 뒷정리를 맡게 되었다. 이준은 설거지와 침구 정리까지 산더미 같은 일을 처리하며 "내 자신을 좀 더 똑똑하게 만들어야겠다"고 반성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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