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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선수협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저연봉 저연차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선수협에서 정기적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며, 공식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고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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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선수협 창설 이래 처음으로 사업화 되어 진행되는 저연봉선수 지원 사업은 직전년도에 계약금 없이 육성 신분으로 입단하고, 최종선정일을 기준(매년 9월10일)으로 신분(등록,육성,군보류등)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 전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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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첫 해인 2024년에는 2021년 2022년 2023년 입단한 선수 중 기준(계약금 없이 육성 신분으로 입단한 선수 중 2024년 9월10일까지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에 해당하는 선수 총 18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은 故최동원을 추모하고, 선배의 후배를 향한 마음을 기억하는 의미로 매년 9월14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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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프로에 입단했다고 해서 갑자기 경제적 환경이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최저연봉 3천만원으로 프로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아직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저연봉 저연차 선수들은 글러브, 배트 하나 선뜻 구매하는것도 쉽지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이제 막 프로에 입단한 후배들이 선수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선배들이 뜻을 모아 도와야 한다. 모든 저연봉 저연차 후배들을 도와주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프로에 입단했을 당시의 상황과, 한 시즌 이상 프로야구선수로서 신분을 유지한 후배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사회에서 뜻을 함께 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2022년 12월 취임한 김현수 선수협 제12대 회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까지며, 선수협은 시즌 종료 후 11월 중순경 전체 선수단 투표를 통해 제13대 회장선거를 진행하고 12월1일 선수협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