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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성우는 아침 일찍 김용건의 집 앞으로 향해 큰형님을 픽업한 뒤, "5년 전부터 눈이 부쩍 안 좋아져, 돋보기 없이는 아이들(태오, 환준)의 손발톱도 깎아주기 힘들 정도"라며 '노안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향한다. 신성우의 수술 일정에 선뜻 동행해준 김용건은 "수술 후 바로 운전은 어려울 테니, 내가 직접 운전을 해주겠다"고 '무사고 경력'을 뽐낸다. "병원이 천안이 아니라 거제도에 있어도 무조건 함께했을 것"이라며 의리를 드러낸 김용건은 목적지인 천안에 도착하자, "첫째 하정우가 뱃속 7~8개월일 당시, 근처에 위치한 도고온천으로 아내와 신혼여행을 왔었다"며 추억에 젖는다. 신성우 또한, "어머니와 어린 시절 도고온천에 놀러 갔던 기억이 난다"며 같은 장소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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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안 수술을 결심한 신성우는 수술복으로 환복한 뒤, 잔뜩 긴장한 상태로 수술대에 오른다. 김용건은 그런 신성우에게 "내가 수술 시간 20분을 딱 카운트하고 있을게, 시간이 오버되면 문을 열고 들어갈 거야~"라고 농담하며 긴장을 풀어줘,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20분 내내 눈을 뜬 채 수술에 임해야 하는 고충 속 신성우가 새롭게 눈을 뜰 수 있을지, 그의 노안 수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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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