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12일 잠실구장은 오전부터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했다. 그리고 경기 약 3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경부터는 강한 비구름이 계속 정체하며 많은 비를 뿌려냈다.
홈팀 LG 선수들도, 원정팀 키움 선수들도 야외 훈련은 불가. 여기에 큰 비 예보가 오후 7시까지 있어 경기 개최가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데만도 수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한용덕 경기감독관은 오후 4시40분 경 그라운드에 나와 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추가 편성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에 가능하면 취소 없이 경기를 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 그나마 다행인 건 양팀 경기는 오는 26일 예비일이 잡혀있다. 다른 경기들의 예비일도 공동 편성돼있었는데, 그 경기들은 이미 소화가 돼 그날로 배정이 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올시즌 KBO리그는 프리미어12 대회 일정으로 인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빠르게 종료하려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았다. 예비일이 없는 경기가 취소될 시 머리가 아파진다. 특히 그 팀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으면 더욱 그렇다.
이날 LG 선발은 손주영, 키움은 김윤하였다. LG는 13일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를 만나는데, 염경엽 감독은 선발을 손주영에서 엔스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키움은 13일 경기가 없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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