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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은 벤탄쿠르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웃음가스를 흡입한 이브스 비수마는 즉각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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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이를 강력하게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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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벤탄쿠르는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손흥민도 SNS를 통해 벤탄쿠르와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문제는 해결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손흥민이다. 이 경우 우리는 손흥민의 인도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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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는 최근 벤탄쿠르를 인종차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BBC에 의하면 벤탄쿠르는 최대 1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쏘니와 로드리고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논의를 했다. 둘 모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생각한다. 로드리고는 이미 사과했다. 쏘니도 받아들였다. 가까운 사람이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벤탄쿠르가 교훈을 얻으면 된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는 단지 처벌에 관한 것이 아니다. 속죄하고 배우는 기회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관대한 사회를 꿈꾼다.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로드리고처럼 말이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디애슬레틱은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냉정하게 짚었다.
디애슬레틱은 '현재로서는 공개 사과는 적절한 대응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 비수마가 동료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 벤탄쿠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디애슬레틱은 '아시아 기반 보험사 AIA의 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한국 인구의 거의 4분의1에 해당하는 1200만명의 응원을 받고 있다. 벤탄쿠르는 코파아메리카 종료 후 휴식을 취하느라 토트넘의 한국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반성할 기회를 놓쳤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