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일본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비혼모가 된 과정과 친구같은 엄마가 현재 유방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사유리 편이 방송됐다.
사유리는 자신의 집으로 가수 강남, 가수 조정치와 결혼 후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가수 정인,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해 엄마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한그루를 초대해 한국살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맞이 파티를 열었다.
사유리는 "너무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럭비를 좋아하는 변호사였다"며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남자가 도망가니까 엄마가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결혼하자고 하면 폭력이라고 해서 바이바이했다. 내가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라 사실 남친에게 차였다"고 결별의 아픔을 회상했다.
이어 "헤어지자마자 다른 남자 못만나겠더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가정 만드는게 싫었다. 빨리 아기를 갖고 싶었다. 나이가 39살일때 생리가 불규칙해서 검사했는데 조기폐경 위기로 임신 불가능 진단을 받았다. 떨어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신을 원하면서도 검사하나 제대로 해오지 않았던 나였다. 그러다 다 해보고 죽자는 생각에 정자 기증을 받으려고 했고 미국이나 하와이를 알아봤다"고 했다.
하지만 "엄마가 일본에서도 정자 기증을 받을 수 있다고 했고 알아봐줬다. 정자를 선택할 수 있었고, 기증자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볼 수 있다. 젠의 생물학적 아빠는 머리가 어둡고 갈색 눈동자의 외국인이었다. 젠은 나와 섞이고 외국인은 어릴때 금발이다가 나이 먹고 갈색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알레르기 정보를 미리 제공한다. EQ IQ 정보가 다 나온다. 난 EQ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난 귀차니즘인데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고 자신이 선택한 정자 유전자를 밝혔다.
"잘생기고 똑똑한 사람 정자가 더 비싸지 않고 비용은 똑같다"며 "차이가 나버리면 인간 매매가 되버린다. 정자가 건강한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사유리는 코로나19로 이동이 쉽지 않은 시절이라 한번 실패하면 몇년 동안 시험관 시도를 못하는 상황에서 한번 시도만에 임신이 됐다며 임신 후에도 70% 유산 확률 진단을 받아서 임신 사실을 오랫동안 숨겼다고.
사유리는 "엄마가 정자 기증 병원을 찾아주셨고 임신사실 전했을?? 울면서 감격하셨다"며 "나이가 어렸다면 비혼이라는 선택은 안했을 것이다. 결혼하고 아빠가 있는게 제일 좋고, 진짜 선택권이 없을 때만 추천할 수 있다"고 신중한 결정을 하라고 조언했다.
"KBS 앞에서 비혼모인 사유리 출연 반대 시위를 하는 걸 봤다"는 그녀는 "아무렇지 않았다. 엄마가 되니까 무서운게 없었다. 누가 나한테 돌을 던져도 상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찾아준 친구같은 엄마가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으셨다"며 "전이가 빠른 암이라서 빠른 수술을 받았다. 현재 항암치료 2번만을 남겨두고 있다. 엄마가 죽는 꿈을 자주 꾸어서 건강검진 때 유방암 검사를 꼭 하라고 했는데 유방암 진단이 나왔다. 늘 엄마는 옆에 있는 존재로 느꼈는데 이번 일로 엄마가 더 애틋해졌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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