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SBS 'TV 동물농장' 진행자 신동엽을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엑스(X·옛 트위터)에 룰라 8집에 수록됐던 솔로곡을 언급하면서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 사용된 신곡이나 다름없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 특집 때 보니 찌루 언급조차도 안 하고 그동안 가장 인기 있던 개가 웅자라고..?? 참...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 찌루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건 당시 시청자들은 다 아는 당연한 사실을.. 그래도 쭉 진행해오던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며 'TV 동물농장' 진행자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현재 'TV 동물농장' 진행자는 신동엽, 정선희가 맡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을 함께 선고받으면서 출소 후 3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2020년에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가 계정이 이틀 만에 폐쇄된 바 있다. 성범죄자의 경우 계정을 개설할 수 없다는 인스타그램 자체 규정에 따라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에도 유튜브 채널 '고! 영욱'을 개설했지만 곧 채널이 폐쇄됐다.
고영욱은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가"라고 밝혔다. 그는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라며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심경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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